요즘 쥬베룩 많이들 하시죠. 그런데 필러랑 뭐가 다른지, 한 번 맞으면 끝인지 헷갈려 하는 분들 많으세요. 쥬베룩은 꺼진 곳에 볼륨만 채우는 필러랑 좀 달라서, 내 피부가 콜라겐을 스스로 만들게 도와주는 시술이거든요. 쥬베룩이 어떤 원리인지, 효과는 언제부터 보이고 몇 번을 맞아야 하는지 쉽게 풀어드릴게요.

쥬베룩이 뭐예요
쥬베룩은 PDLLA라는 성분과 히알루론산을 함께 넣어, 피부가 콜라겐을 스스로 만들도록 자극하는 콜라겐 부스터예요. 히알루론산이 들어 있어서 맞고 나면 바로 촉촉한 수분감이 느껴지고, 그 사이 PDLLA 성분이 천천히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서 시간이 갈수록 피부 탄력과 결이 차오르는 식이에요. 그래서 즉각 볼륨을 채우는 게 아니라, 내 피부 속부터 단단해지게 도와주는 개념이라고 보시면 돼요.
필러랑 뭐가 달라요

가장 많이 묻는 게 필러랑 차이예요. 간단히 보면 이렇게 나뉘어요.
- 필러: 히알루론산으로 꺼진 곳에 즉각 볼륨을 채워요. 효과가 바로 보이지만 채운 만큼만이에요.
- 쥬베룩: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피부 탄력과 결을 전체적으로 끌어올려요. 천천히 나타나지만 내 콜라겐이라 자연스러워요.
- 리쥬란: 연어 DNA 성분으로 피부 재생과 결을 봐요. 목적이 조금 달라요.
그래서 깊게 꺼진 곳은 필러로 채우고, 전반적인 탄력과 결은 쥬베룩으로 보는 식으로 나눠서 보기도 해요.
쥬베룩이랑 쥬베룩 볼륨은 달라요
쥬베룩이라고 다 같은 건 아니에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일반 쥬베룩은 입자가 미세해서 피부 결이나 잔주름, 전반적인 탄력을 볼 때 얕은 층에 넣어요. 반면 쥬베룩 볼륨은 조금 더 진하게 만들어져서, 볼이나 이마처럼 꺼진 부위에 볼륨을 채우면서 콜라겐도 같이 유도하는 용도예요. 그래서 같은 쥬베룩이라도 내 고민이 피부 결인지 꺼진 볼륨인지에 따라 쓰는 제품과 넣는 깊이가 달라져요. 상담할 때 어디가 신경 쓰이는지부터 보는 이유가 이거예요.
효과는 언제부터, 얼마나 가나요

쥬베룩은 맞자마자 확 달라지는 시술이 아니에요. 처음엔 히알루론산 덕분에 수분감이 돌다가, 4주에서 8주쯤부터 콜라겐이 차오르며 탄력과 결이 좋아지는 게 느껴져요. 콜라겐이 만들어지는 데 시간이 걸리다 보니, 보통 4주 간격으로 2회에서 3회를 한 세트로 보고, 이후 12개월에서 18개월 정도 유지돼요. 한 번보다 시리즈로 봐야 콜라겐이 충분히 쌓여서, 처음엔 나눠서 채우고 빠지기 전에 한 번씩 보충하는 분들이 많아요. 그래서 한 번 맞고 변화가 적다고 실망하기보다, 콜라겐이 차오르는 시간을 두고 보는 게 중요해요.
어디에 맞고, 회복은 어떤가요

쥬베룩은 얼굴 전반의 탄력과 결, 잔주름, 모공이 신경 쓰일 때 두루 봐요. 볼이 탄력 없이 처져 보이거나, 피부가 얇고 잔주름이 늘었다 싶을 때 잘 맞고요. 표면 연고마취를 바르고 진행해서 통증 부담은 크지 않고, 시술 후에는 붓기나 주사 자국이 1일에서 3일 정도 있다가 가라앉아요. 맞고 나서 며칠은 시술 부위를 가볍게 마사지해 성분이 고르게 자리 잡게 하는 게 좋고, 이 관리가 결과를 자연스럽게 만들어줘요. 피부 탄력과 결은 한 가지 시술로만 보기보다, 리프팅이나 레이저처럼 표면 처짐과 결을 보는 시술과 함께 보는 경우도 많아요. 쥬베룩이 속에서 콜라겐을 채우는 동안 다른 시술로 표면을 정리하면 서로 부족한 부분을 메워주거든요. 다만 한 번에 여러 개를 몰아서 하기보다, 회복과 일정에 맞춰 순서를 정해 보는 게 좋아요.
누구한테 잘 맞을까요
쥬베룩은 즉각 볼륨보다 내 피부 콜라겐을 천천히 늘리는 시술이라, 당장 큰 변화보다 자연스럽게 탄력과 결을 보고 싶은 분께 잘 맞아요. 반대로 깊게 꺼진 곳을 바로 채우고 싶으면 필러가 맞을 수 있고요. 그리고 콜라겐이 만들어지는 데 시간이 걸리는 만큼, 결혼식이나 중요한 일정이 있다면 적어도 한두 달 여유를 두고 시작하는 게 좋아요. 한 번에 욕심내기보다 시리즈로 천천히 쌓는 게 더 자연스럽거든요.

쥬베룩은 내 피부가 콜라겐 부스터가 맞을지, 필러랑 나눠 봐야 할지는 피부 상태를 봐야 정확해요. 탄력과 결이 고민이신데 어떤 시술이 맞을지 모르겠다면, 링크성형외과에서 피부 상태를 직접 보고 어떤 방법이 어울리는지 편하게 안내해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