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흉터와 넓어진 모공은 한 번에 사라지지 않습니다. 피부 표면만 다뤄서는 부족하고, 흉터가 자리 잡은 진피층까지 자극이 닿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프락셀은 바로 이 원리로 작동하는 레이저인데요. 프락셀이 피부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종류는 어떻게 다른지, 다운타임은 얼마나 되는지 원리부터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프락셀은 어떻게 작동하나요
프락셀은 레이저를 피부 전체에 쏘는 것이 아니라, 아주 미세한 점 단위로 나눠서(점분할, fractional) 쏘는 방식입니다. 미세한 레이저 기둥이 피부에 작은 자극 구멍을 만들면, 그 주변의 건강한 조직이 빠르게 메우면서 재생이 일어납니다. 이 재생 과정에서 흉터로 패인 자리가 차오르고, 콜라겐이 새로 만들어지며 모공과 결이 정돈됩니다. 표면만 벗겨내는 것이 아니라, 진피층까지 자극해 다시 만들어내는 개념입니다.
프락셀 종류, 무엇이 다를까

프락셀은 어떤 레이저를 쓰느냐에 따라 나뉩니다.
- CO2 프락셀: 깊은 흉터에 강하게 작용. 효과가 크지만 다운타임도 긴 편
- 피코 프락셀: 피코초 단위로 짧게 쏴 색소와 잔흉터에 섬세하게. 다운타임이 짧은 편
- 듀얼·복합: 깊이가 다른 레이저를 함께 써 흉터와 모공을 같이 보는 방식
어느 것이 더 좋다기보다, 흉터의 깊이와 피부 상태에 맞는 종류를 고르는 것이 핵심입니다.
프락셀로 다루는 고민

- 여드름 흉터: 패인 흉터를 재생으로 차올림
- 넓어진 모공: 콜라겐을 채워 모공 경계를 정돈
- 색소·톤: 자극 후 재생 과정에서 톤이 정리됨
- 탄력·결: 진피 자극으로 전반적인 결 개선
다만 흉터 종류가 다양해서, 박스형·롤링형 흉터는 프락셀이 잘 맞고, 아주 좁고 깊은 아이스픽 흉터는 서브시전이나 펀치 같은 다른 방법을 함께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시술과 비교하면

여드름 흉터에 쓰는 시술은 작용하는 방식이 다릅니다.
- 프락셀(레이저): 점분할로 재생을 유도해 흉터·모공을 함께
- 포텐자(니들RF): 미세 바늘로 진피에 고주파를 전달해 흉터·모공
- 서브시전: 흉터를 잡아당기는 섬유띠를 끊어 패임을 끌어올림
그래서 실제로는 한 가지만 하기보다, 흉터 형태에 맞춰 프락셀을 중심에 두고 다른 방법을 조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운타임과 회복
프락셀은 표면 마취 크림을 바르고 진행하며, 시술 후에는 미세한 가피(딱지)와 붉은기가 며칠간 있을 수 있습니다. CO2 프락셀은 보통 5일에서 7일, 피코 프락셀은 그보다 짧게 가피가 가라앉습니다. 이 시기에는 자외선 차단과 보습이 회복에 중요하고, 색소가 진해지지 않도록 햇빛 관리를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흉터·모공 개선은 한 번에 끝나기보다 보통 3회에서 5회 정도를 4주에서 6주 간격으로 나눠 보면서 점차 자리 잡습니다.

프락셀은 종류와 흉터 형태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내 흉터가 어떤 형태인지부터 보는 것이 먼저입니다. 박스형인지 아이스픽인지, 모공이 주된 고민인지에 따라 레이저 종류와 조합이 달라집니다. 프락셀이 맞을지, 다른 시술과 함께 보는 게 나을지 궁금하시면 링크성형외과에서 피부 상태를 직접 보고 맞는 방법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