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단과 운동을 해도 옆구리나 허벅지, 팔뚝처럼 유독 안 빠지는 부위가 남아 라인이 신경 쓰이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부위별로 남는 살을 정리하는 게 지방흡입인데요. 살을 빼는 다이어트와는 접근이 다르고, 요요나 회복에 대한 궁금증도 많습니다. 지방흡입이 무엇인지, 다이어트와 어떻게 다른지, 어디를 어떻게 하는지, 요요와 회복은 어떤지 차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지방흡입이 뭔가요
지방흡입은 피부밑에 쌓인 피하지방을 가는 관(캐뉼라)으로 흡입해, 부위별 체형 라인을 정리하는 수술입니다. 핵심은 체중을 줄이는 게 아니라, 안 빠지는 부위의 윤곽을 다듬는 데 있어요. 우리 몸의 지방세포는 성인이 되면 수가 거의 정해지는데, 지방흡입은 그 부위의 지방세포 수 자체를 줄이기 때문에 같은 부위에 살이 다시 붙는 정도가 덜한 편입니다. 그래서 체중계 숫자보다, 옷을 입었을 때의 라인 변화로 결과를 보는 시술이에요.
다이어트랑 뭐가 다른가요

다이어트와 지방흡입은 줄이는 대상이 다릅니다. 다이어트는 지방세포의 크기를 줄여 전신에서 고르게 빠지기 때문에, 정작 신경 쓰이는 부위는 잘 안 빠지고 얼굴이나 가슴부터 빠지기도 합니다. 반면 지방흡입은 원하는 부위의 지방세포 수를 직접 줄여, 그 부위 라인을 집중적으로 다듬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살을 빼고 싶을 때는 다이어트가, 식단·운동으로도 안 빠지는 특정 부위 라인을 정리하고 싶을 때는 지방흡입이 맞는 접근이에요. 둘은 경쟁이 아니라 목적이 다른 방법입니다.
어디를, 어떻게 하나요

지방흡입은 복부, 옆구리, 허벅지, 팔뚝, 종아리처럼 피하지방이 잘 쌓이는 부위에 주로 합니다. 가는 캐뉼라를 피부 주름선에 숨은 작은 절개구로 넣어 지방을 흡입하는데, 한 층만 과하게 빼기보다 여러 층을 고르게 다듬어야 표면이 매끄럽게 정리됩니다. 보통 수면마취로 진행하고, 시술 뒤에는 흡입한 부위를 잡아 주는 압박복을 착용합니다. 절개구는 5밀리미터 정도로 작아 주름선을 따라 회복되면서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요요나 울퉁불퉁함이 걱정돼요
지방흡입은 그 부위의 지방세포 수를 줄이기 때문에 같은 부위에 다시 붙는 정도는 덜하지만, 전체 체중이 늘면 남은 세포가 커지거나 다른 부위에 붙을 수 있어 체중 관리는 함께 필요합니다. 표면이 울퉁불퉁해 보이는 건 한 층만 과하게 빼거나 고르지 않게 흡입했을 때 생기기 쉬워서, 여러 층을 균일하게 다듬는 게 중요해요. 또 피부 탄력이 많이 떨어진 경우에는 지방만 빼면 처져 보일 수 있어, 탄력 상태를 보고 리프팅을 함께 보기도 합니다. 그래서 무조건 많이 빼기보다, 부위와 탄력에 맞게 적정량을 고르게 정리하는 게 라인을 자연스럽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회복은 어떤가요

지방흡입 뒤에는 흡입한 부위를 잡아 주기 위해 압박복을 보통 4주에서 6주 정도 착용합니다. 붓기와 멍은 1주에서 2주에 걸쳐 빠지고, 사무직 기준 일상 복귀는 대개 1주 안팎입니다. 다만 라인이 완전히 정리되고 붓기가 빠져 결과가 자리 잡는 데는 3개월에서 6개월 정도를 봅니다. 회복 초반에는 압박복을 꾸준히 착용하고, 무리한 운동은 의료진이 안내하는 시점부터 차차 늘리시는 게 좋습니다.

지방흡입은 부위와 피부 탄력, 빼야 할 양을 함께 봐야 라인을 자연스럽게 정리할 수 있는 수술입니다. 어느 부위를 얼마나 정리할지, 탄력을 보고 리프팅을 함께 봐야 할지는 사람마다 다르고요. 식단·운동으로도 안 빠지는 부위 라인이 고민이시면, 링크성형외과에서 체형과 탄력 상태를 직접 보고 어떤 방법이 어울리는지 안내해 드리겠습니다.